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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의회, 의료폐기물소각장 설치 반대 입장 표명

기사승인 2023.11.24  13: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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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들, “한반도면 3km 내 시멘트 공장 3개 피해 가중”

   

  영월군의회(의장 심재섭)가 남면 북쌍리 의료폐기물소각장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군의회는 지난 10일 제305회 본회의에서 남면 북쌍리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에 관한 ‘영월 군관리계획 시설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시설 주민 제안에 따른 의견 제시의 건’에 대해 반대 의견으로 가결했다.

  이에 영월의료산업폐기물반대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진선·이정숙) 관계자와 주민들은 21일 군의회를 방문해 심재섭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군의회가 남면 북쌍리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반대 입장을 공식 선포했음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 “영월에는 우리나라 최대 환경오염 물질이 배출되는 소각장인 시멘트 공장이 2개(한일현대시멘트, 쌍용시멘트)나 있으며 석산에서는 돌가루 분진이 날리고 있어 주민의 피해가 막심하니 더이상 소각장과 매립장이 설치되면 안된다”며 “한반도면의 3km거리 내에는 제천의 아세아시멘트 공장이 있어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영월군의회에서 의료산업폐기물 소각장과 매립장의 오염물, 석산의 돌가루 분진으로 얼룩진 영월이 되지 않도록 최선의 방법과 대책을 마련해 주민들이 마음껏 숨 쉬고 살 수 있는 청정영월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심재섭 의장은 “관내에 현재 추진하려는 소각장과 매립장 및 환경을 파괴하는 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현황파악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영월군의회가 주민의 편에 서서 주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영월의료산업폐기물반대대책위원회는 남면 북쌍리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쌍용C&E 산업폐기물 매립장 설립, 쌍용6리 산막골 사업장 폐기물 매립장 설립 계획 등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사업장의 난립을 저지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영월신문 hs.choe63@gmail.com

<저작권자 © 영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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