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영주차장에 연말까지 총 40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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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사업을 통해 올해 관내 각지의 공영주차장에 총 4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한다.
특히 군은 주차공간이 부족한 실정과 이용자 편의성, 온실가스 저감 등을 고려해 급속충전기를 중점적으로 설치하고 있으며, 민간자본유치를 통해 공공급속충전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대영채비(주)와 업무협약을 맺고, 군이 설치한 주차장 중 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지 및 급속충전소 보급이 필요한 주차장 14개소에 급속충전기 17기(200kw 2기, 100kw 15기)와 완속충전기(11kw) 9기를 설치하는 공사를 지난 8월 착공했다.
또 환경부 초고속 공공급속충전기 공모사업을 통해 청소년수련관 주차장에 설치한 초급속충전기(300kw) 4기는 지난 5일 가동을 시작했으며, 테슬라 전기충전소(슈퍼차저) 유치를 통해 영월관광센터 제2주차장에 설치한 테슬라 슈퍼차저 8기와 급속충전기 2기 역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시운전을 거쳐 가동에 들어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주요 관광지, 다세대주택, 경로당 등 공공부지를 활용해 전기차 전용 충전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충전 취약지역의 주민불편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청령포, 관광센터, 동서강정원 청령포원 등과 어우러져 다각도에서 영월군을 홍보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영월신문 hs.choe6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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