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무릉도원면, 김삿갓면, 주천면에서 주민주도형 마을 복지계획 수립·실행을 위한 읍·면 복지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읍·면복지대학은 지역사회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주민의 역량을 강화해 주민참여형 복지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복지공동체 안전망을 형성하기 위해 추진되며, 군과 희망 읍·면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주민,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이 민관협력체계를 구성해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2년간 진행되며 1년차에는 기본교육과 함께 읍·면 복지의제 발굴 연습, 2년차에는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 및 실행 등의 활동으로 진행된다.
시범운영으로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무릉도원면 복지대학은 주민 16명이 참가해 지난해 6회기 교육을 수료하고 마을 의제를 발굴해 올해부터 ‘지글짝 뽀글짝 나예뻐!’라는 주제로 이·미용 봉사를 실행하고 있다.
또 올해 새로 운영되고 있는 김삿갓면 복지대학은 17명이 참가해 기본교육, 의제발굴교육을 진행하고 ‘만나서 반가워요’라는 주제로 아동과 어르신의 서로돌봄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천면 복지대학은 13명이 참가해 기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현재 운영중인 3개 읍·면에 대해서 마을 의제 발굴 및 실행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주민주도 마을 복지계획 수립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고, 매년 보수교육 및 심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나머지 6개 읍·면에 대해서도 내년까지 교육 수료 완료 및 사업 실행을 목표로 복지대학을 추진할 방침이다.
영월신문 hs.choe63@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