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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 16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국비 최대 14억원을 지원하는 이번 공모는 전국 40여개 지자체가 지원해 1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도내에서는 영월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군은 11월까지 산간지역 드론 배송 서비스 및 드론 항공촬영 기반 공간 데이터와 드론 통합운영 플랫폼 구축 등의 상용화를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파블로항공, 차세대융합기술원, 메디플랜츠, ㈜돛, 건국대, 로텀, 엔클라우드 총 7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사업 결과는 11월 성과보고회를 통해 공개된다.
최명서 군수는 “이번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을 통해 영월군의 드론 배송 체계 시스템과 드론 통합 운영 플랫폼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여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기상 여건과 관계없이 드론 시험비행을 할 수 있는 다목적 드론센터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영월신문 hs.choe6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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