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전탑 공사용 로프 운반작업 중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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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7시 46분경 북면 공기리의 야산에서 민간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기장 노모씨와 탑승자 이모씨가 심정지 상태로 영월의료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소방당국은 이번 사고로 인한 화재 등 2차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추락한 헬기는 경남 D항공 소속 AS350B2 기종으로 송전탑 공사를 위한 로프를 운반하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헬기가 15일 김포항공관리사무소에 춘천, 홍천 등을 운항하겠다는 내용의 비행계획서를 제출했으나 실제로는 영월에서 운항하다 사고가 나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 헬기는 춘천과 홍천지역의 산불 계도·진화 목적으로 강원도와 계약된 임차헬기로, D항공이 지난 9일 ‘정비 점검’을 목적으로 10일부터 17일까지 회수한 상황이었다.
경찰과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등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영월신문 hs.choe6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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