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 이용객 수요 늘면 추가 열차 투입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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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동열 의원이 코레일 여객사업본부 담당자로부터 태백선 운행 관련 보고 받고 있다. 염동열 의원실 제공 | ||
폐광지역 사회단체들이 태백선 주말 관광열차 운행중지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위원장 김호규)와 고한·사북·남면·신동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 영월군·도계읍번영회 등은 지난달 성명서를 통해 “경강선 KTX 운행에 따른 태백선 무궁화호 주말 관광열차 두 대 운행 중단을 반대한다”며 철회를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염동열 국회의원은 최근 국토부 맹성규 2차관과 손명수 철도국장에 이어 지난 3일에는 코레일로부터 태백선 운행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염 의원은 “경강선 운행으로 인한 태백선 이용객의 수요 변동을 측정해 운행회수를 조정해야 한다”며 “수요가 증가하는 사안이 발생할 경우에는 관광열차나 임시열차를 투입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대해 코레일 측은 “태백선 이용객 수요가 늘어나면 추가적인 열차 투입을 적극 고려하겠다”고 답변했다.
영월신문 hs.choe6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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